전국 사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행사 '풍성'
2018.03.02 | 관리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의 사찰과 복지시설에서는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와 방생법회,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2일 달맞이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달뜨는 시간에 맞춰 15미터 높이의 대형 달집을 태울 예정이다. 또 서울 화계사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달집 태우기 문화한마당을 열고 방송인 김병조와 가수 한혜진 등의 공연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는 정월대보름인 2일 저녁 경내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어 한 해 소망을 담은 서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봉은사 등은 정월대보름 윷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을 이웃 주민들과 나누는 오곡밥 데이 행사 등이 각 사찰에서 열린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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