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제10교구본사 팔공산 은해사가 포항 지진 피해 돕기에 동참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포항 지진 피해 성금 2,150만 원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설정 스님은 “국내, 국외에 자비 나눔을 진행하다 보니 종단 살림이 넉넉하지 않다”면서 “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북자, 미혼모와 같은 우리 사회에 산적한 문제 해결에 불교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한 가지씩 특성화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순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