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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도량을 잊지 않고 의지한 것만으로도 큰 공덕 - 2019년 삼장법사 대삼장법사 수료식

2019.05.22 | 이은경



 

 

 

대삼장법사와 삼장법사 수료를 기념하여 부처님전에 헌화 ~

 

 

 

 

시니어합창단의 축하공연 ~

 

   

 

수료생을 대표하여 31기 이은혜 기장님께서 수료사를 낭독 해 주셨다.

 

 

먼저 대삼장법사와 삼장법사 수료생들을 대표하여 각 기수 총무님들께서

은사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바구니를 올렸다.

 

 

 

 

 

학위수여 ~~

수료증은 각 기수 기장님들께서 대표로 수여 하셨다.

대삼장법사 과정을 수료한 기수.

31기 이은혜 법사님 외 18명.

32기 이철수 법사님 외 21명.

33기 은필희 법사님 외 34명

34기 이봉남 법사님외 29명

35기 이덕금 법사님외 78명

36기 신동호 법사님외 48명이 20년 대삼장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삼장법사 수료기수.

124기 김상숙 법사님 외 24명

125기 김명희 법사님 외 19명

126기 송선선 법사님 외 17명

127기 전성귀 법사님 외 7명

128기 정 윤 법사님 외 12명

129기 박영옥 법사님 외 25명

130기 김희경 법사님 외 12명

131기 김성희 법사님 외 9명

132기 안동국 법사님 외 27명

133기 백윤섭 법사님 외 24명

134기 이금희 법사님 외 23명

135기 신기선 법사님 외 22명 이 10년 삼장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 외 특별히

고등부 장지영법사님과 대불청년회 신다진법사님.

 김태우법사님께도 10년 삼장법사증이 수여되었다.

 

 

 

                                         은사스님 법문♣

 

  

10년 그리고 20년인데 10년 적지 않은 세월인데 20년도 적지 않은 세월입니다.

10년 동안 살아 있는 것만도 용합니다.

그런데 20년을 살아 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기적.

그리고 10안에 돌아가신 분도 있을 것이고 20년 안에 돌아가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자체가 부처님 가피라고 생각하면 돼요,

열심히 다닌 덕분에 삼장법사증 대삼장법사증도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

 이거지요.

대삼장법사증 삼장법사증은 이렇게 크게 생겼어요. 크게.

한 면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집에 가져 가셔서 표구집에 가서 액자에 크게 넣어가지고 방에 걸어

 놓으세요,

 

삼장법사라 하면 이 말은 아는 사람은 기가 죽게 되어 있어요.

삼장법사!!!

참 거창한 이름이에요.

삼장법사가 무슨 뜻인고?

그럼 삼장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삼장?

불 법 승

 경 율 논.

경장, 율장, 논장.

장이라는 말은 광주리 묶어 놓았다.

그냥 경 율 논 해도 되는데 경의 묶음. 율의 묶음. 논의 묶음. 그렇게 보면 돼요.

아무튼 경 율 논의 해박한 지식. 모르는 것이 없다. 아주 통달했다.

통달한 법사를 삼장법사라 이렇게 말해요.

 

그럼 이걸 오늘 받으신 분들은 경 울 논 삼장에 다 통달했느냐 말입니다.

저도 경 율 논에 미흡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예부터 삼잠법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아요.

현장 삼장법사.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280자 반자심경을 번역한 사람이 현장 삼장법사 입니다.

그 다음에 구마라집 삼장법사.

삼장법사는 다른 이름으로 있는데 대부분의 삼장법사는 스님들을 말하거든요.

그런데 재가자 불자가 되어서 삼장법사 소리를 듣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아마 우리 한국불교대학 10년 20년 과정에 있는 사람만 삼장법사가 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이 돼요.

 

그럼 스님, 삼장법사가 되면 뭐가 그리 좋습니까?

10년 20년 다닌 증표가 되는 거요. 증표.

10년 20년을 그곳을 잊지 않고 아마 이 중에는 1년에 두 세 번 나오면 많이 나올까

아니면 초파일 돼서 나오시는 분도 있고 그렇지만 불교대학에 처음 나오실 때에

기수가 있었고 그 기수에 그래도 도반이 있어서 권유에 의하고 본인의 뜻에 의해서

오늘 삼장법사 대상이 되어서 기수가 10년 20년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신 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도 괜찮습니다.

이 정법 도량을 잊지 않고 그래도 꾸준하게 마음속으로는 아마 정법도량이 어딘데

 하고 현 주소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가 세속에서도 10년 동안만 열심히 해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거든요.

10년 하면 자동차 만드는 기술자 컴퓨터 만드는 기술자 휴대폰 파는 것도 상당한

기술이 필요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내 생각으로는 10년만 만지면 휴대폰 파는 가게에서도 기술자는 안

되겠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10년을 했으니까 10년.

경. 율. 논.

불교대학에 와서 어떤 경우든 간에 적을 두고 어쩌다가 나왔든지 간에 10년 동안

적을 두고 있었다면 세속의 기술도 10년 하면 안전 기술자가 되는데 경 율 논은

조금의 힌트만 잡으면 다 이해가 되거든요.

 

경전은 깊이 공부를 해 보면 거기가 거깁니다.

별반 차이가 없어요.

아무튼 10년을 공부해서 여기까지 오셨으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잘 몰라도 그냥

다닌 이력으로 경 율 논 삼장은 부처님 말씀은 이런 것이다 하고 다 이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돼요.

삼장법사를 받는 것도 ‘아이구 내가 받아도 되겠나?’ 하고 마음의 짐을 안 가지셔도

되고요. 10년 20년 꾸준하게 잊지 않고 이 정법도량을 잊지 않고 의지한 것만 해도

 큰 공덕이 될 것입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사람이 한 번 결심을 하면 끝을 봐야 되잖아요.

결심을 하면 끝을 봐야지.

10년. 이제 1단계 지나 갔고 거의 10년이나 20년에서 보면 2년 전법사 4년 교법사

이런거는 속말로 말하면 조족지혈이라. 새발의 피라.

10년 삼장법사 받는 입장에서는 4년 교법사 됐다 이러면 법사는 법사지. 그러니까

 이 법사는 차원이 다르지요.

그거는 그냥 법사고 10년 이상됐다 이러면 삼장법사거든.

혹시 다른 사람들이 법사님 법사님 이러면 ‘말 똑바로 해라. 나는 삼장법사다.’

이렇게 아주 침을 주세요.

말 똑바로 해라. 나 이제 삼장법사다. 다 똑같은 법사가 아니다. 그렇게 해도

틀림이 없어요.

사실 대단한 일입니다.

 

한국불교대학 10년 전을 한 번 생각을 해 봐요.

무지 발전됐잖아요.

이렇게 성장이 안 됐잖아요.

10년 동안 물질계가 이렇게 변했는데 내 정신도 얼마나 많이 발전을 했는가?

본인은 잘 못느껴.

특히 정신문화. 정신이라는 것은 눈에 확 보이지는 안 해도 대단한거라 이게.

우리가 늘 말하잖아요.

콩나물이 자라는데 물이 쑥쑥 새도 콩나물이 자라잖아요.

 

감포도량에 가면 왕대나무를 많이 심어놨어요.

맹종죽이라고 하는 왕대인데 10m가 넘는 대나무를 거기까지 끌고 오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런데 10m 가 넘는 대나무를 심어놓았는데 작년에는 조그마하게 좀 나더니

작년 제 작년에 심었거든요.

올해는 어미하고 똑같은 대나무.

왕대밭에 왕대 난다고 날 때부터 왕대가 되어야 되거든.

이런 왕대가 거의 백 그루 정도 올라온 거 같아요. 백 그루.

365그루를 심었는데 그 중에 한 백 그루는 적응을 못하고 죽고 남아있는 260그루

정도 거기서 한 백 그루 새끼를 친 거지요. 백 그루 새끼.

새끼도 똑같은 새끼라.

 

호랑이 새끼도 조금만 크면 호랑이가 되잖아요.

맹종죽 왕대도 처음서부터 왕대라. 처음서부터 이렇게 굵은 게 다 자라는 데는

3~4개월이면 어른만큼 10m 올라가 버려요.

지금 우리 한국불교대학 여기가 만만한 도량이 아니거든요. 대단한 도량이라.

여기서 출생을 했으니 분명히 정법의 큰 부처님 제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은 앞으로 더 성장하면 여기서 유마거사 승만부인 등 경전에서

 나오는 큰 거사와 보살님들이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불교 공부를 해보니까 오래 견디는 사람이 되는 거라. 오래 견디는 사람이.

제 도반들도 보면 아주 약삭빠르고 요런 사람은 다 세상에 속해서 나가버려서

그런 사람이 뭐하나 보면 별로 하는 게 없어.

하는 게 없다는 게 여기서 그 직업을 말하면 그 직업이 나쁘나 말이 될 것 같아서

 말을 못 하는데 오래 버티는 사람은 선산을 지키는 거거든.

 

그렇잖아요.

조금 못해도 오래 붙어 있는 사람이 선산을 지키는 거라.

옛날부터 꼬부러진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했거든.

그럼 나는 공부도 잘 못하는데 이래서 되겠습니까? 하는데 오래만 버티고 있으면

 선산을 지킨다~~~

그래서 10년 삼장법사증을 받는 사람은 목표를 20년을 세워야 되고. 대삼장법사증을

받아야지.

사람이 한 6, 7년 정도 지나면 거의 습관이 됩니다. 습관.

 이리 오지 말라고 해도이리 와져요.

그 날 수요일 공부라 하면 잘 안 나와도 ‘내가 공부 시간인데.’ 하고 술집에 앉아

가지고도 생각이 난다.~^^

술집에 앉아 가지고도 오늘 내가 공부하러 가야 하는 날인데 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또 도반이 전화를 해가지고 좀 나오라고 하면 다음 주에 또 나오게 되고 그렇거든요.

그게 습관이라. 그 습관이 보통 7년을 보거든요. 7년.

 

몸의 세포가 바뀌는 것도 약 7년을 봅니다.

7년이면 몸의 세포가 다 바뀌어.

만일에 가족 중에서나 본인이 몹쓸 병을 앓고 있다 하면 7년을 버텨야 돼요. 7년.

7년만 지나가면 괜찮아요.

보통 의사들이 5년을 잡는데 5년은 아니에요. 내가 봤을 때는 5년은 위험해요.

7년을 버텨야 돼요.

나는 몸과 마음을 개조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무문관에 2013년도에 들어 갔는데 

2013년도에 들어가면서 나는 7년은 꼭 채워야지 생각을 했거든요. 7년.

오전에 내가 말씀 드렸듯이 3년은 폐문을 하고 있었고 그 다음에 3년은 반폐문,

다시 3년.

 

3차 3년에 들어가고 있는데 올 말이면 7년이 끝나거든요.

그래서 저는 처음 들어갈 때 7년은 내가 절대 나는 안 움직인다 생각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일 주일에 한 번은 4년 차부터는 여기 나와서 일주일에 한 번은 강의도

하고 가고 그걸 녹음을 해서 쓰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스스로 약속을 하기로 지키고 있는 약속은 뭐냐 하면 나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도 안 탄다.

해외도량도 여기저기 있지만 한 번도 비행기를 7년 동안 안 탄거라.

 

지금 7년차 들어 왔는데 그것만 해도 스스로 약속을 지키기도 힘들어요.

왜냐하면 부탄가자 베트남 다낭가자 자꾸 유혹을 하거든.

도반들도 일 년에 만나면 회비를 내는데 회비 다 써버린다고 해도 다 쓰라 나는

못 간다.

그러고도 폐관 3년 동안에는 그런 소식도 못 들었는데 그 뒤로 4년 5년 6년,

올 봄에도 계속 가자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도 나는 내 스스로 한 약속인데

지켜야 된다고 해서 7년 동안 한 번도 비행기를 안타고 있거든요.

어떤 사람은 스님이 중국 황산에 놀러 다니더라 그러거든.

 

내가 그렇게 분신을 나툽니다. ~^^

어떤 사람들은 일본 바닷가에 놀고 있더라 그러거든.

제한테 스스로 한 약속이니까 그걸 지켰고 또 하나는 종합병원에 가서 절대로

종합검진은 내가 죽었으면 죽었지 안 한다. 그 약속을 지키고 있어요.

만일에 올 말이 지나면 가장 먼저 해 봐야 하는 게 종합검진이라.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생겼나?

선방 안에서도 제가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겼는데 이게 과연 세포가 어디까지 갈건가?

그 세포가 완전히 그 세포에서 벗어나려면 7년을 견뎌야 되거든요. 7년.

 

혹시 본인이나 가족들이 몹쓸병을 앓고 있다면 절대 그 희망을 접지 말고 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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