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2563년 8월15일(목) 오전에 백중기도 막재 회향법회를 성황리 회향하고 대구 큰절의 법우님들이버스 10대로 감포 해룡일출 大관음사로 보름 달빛방생을 갔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낮부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고 감포 해변도량 앞 바닷가도 거센 파도와 함께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저녁7시 출발하여 감포에 도착했을때는 비는 그치고 파도 소리가 거칠게 들렸다. 2층 중봉전에서 21분 건칠불중 지혜불 점안식이 있고 친절하신 큰스님께서 처음 방생 오신분들을 위해 21분 건칠불과 지혜불 대한 설명도 해주셨다.
점안식 후 방생법회을 위해 바닷가로 갔을때는 태풍의 위력도 무색하고 폭염도 한풀꺽였으며 보름달 우리를 반겨주고 상스러운 무지개까지 떠 있었으며 그 자태가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이라 다들 사진 찍고 기도도 하고 법석이었다. 대구 큰절에서 버스가 10대, 서울도량에서 3대, 경산, 구미, 칠곡, 포항이 각각 한대씩 버스가 총17대 백중회향과 함께 방생 법회도 야단법석을 이루었다.
방생 법회후 5층 광명전에서 큰스님 법문, 낙관찍으며 점안식한 지혜불 부처님과 악수도 하고 감포도량에서 준비한 간식 감자와 오이도 먹었다. 잠시 휴식후 태허스님 집전으로 다라니기도. 대진스님 집전으로 새벽예불후 대구로 출발했다. 기도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늘 그런다. 비가 오다가도 우리가 가면 비가 그친다고 이번 방생때도 일기 예보에서의 시간은 분명 태풍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했지만 버스 17대로 전국에서 모임 엘리트 불자들 앞에서는 무색했다.
기도 가피가 분명하고 정법대도량 우리절 법우님들의 방생기도 법회는 계속 됩니다 음력8월 보름달빛 방생 법회는 추석 연휴 관계로 9월16일(음력8월18일) 월요일 지장재일날 합니다. 추석연휴 친지들과 잘 보내고 참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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