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 온 세상이 다 괴로움이니 내가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
** 진리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
윤사월 초파일인 불기 2564년 5월 30일 토요일, 우리 절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경자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차분한 가운데서도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3개월여의 긴 시간 동안을 법당에 나오지 못한 채 부처님을 그리워하며 큰스님의 유튜브 강의로 마음을 달랬던 우리 신도님들은 마스크를 쓰고 입구에서부터 손소독과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을 통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법당 내에 일정 간격을 표시한 곳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기도를 올리고 큰스님의 감로법문과 함께 아기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는 관불의식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조용히 기뻐하고 찬탄하였습니다.
아울러 요즘 같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법당에 나오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회주 큰스님의 유튜브 학교 강의를 통해 불법을 전하고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유튜브 포교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발돋움하는 우리 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발전과 함께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 가득히 퍼져서 지금의 어려운 시국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고 극복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경자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연등 접수를 비롯해 노천법당 앞에서 쉬지 않고 서가모니 정근으로 환희심을 불러일으켜 주신 부루나회 포교사님들과 부처님 전을 아름답게 장엄해 주신 꽃방 회원님들 그리고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법당 안내 등 밝은 미소로 곳곳에서 봉사해주신 우리 절 총동문신도회 국장님들과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도법회, 미타회, 청정회 등 처처에서 봉사하시는 많은 봉사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