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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뢰제거사업 목표 완수

2015.12.28 | 김성호 기자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캄보디아 프레하 비헤르와 바탐방, 웃더민쩨이주에 위치한 룸첵, 이응, 쁘레쓰라에, 쓰낭렉, 썸보 등 9개 마을에서 지뢰를 제거하여 2015년 지뢰제거사업 목표를 완수했다. 제거면적은 총 6만여평으로 지뢰, 불발탄 및 전쟁 잔류물 등 7만여개를 제거하여 2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터를 제공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 지뢰제거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뢰없는 공생평화마을’ 사업을 2016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2013년에는 2개의 마을, 2014년에는 11개의 마을에서 10만여평의 지뢰를 제거했으며, 2015년부터는 지구촌공생회 중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뢰제거와 동시에 지뢰가 제거된 마을에 주민들의 자립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 도서관, 우물 등이 건립되고 있다. 2014년에 지뢰가 제거된 룸첵마을에서는 룸첵초교 백천도서관이 지난 8월 건립되었으며, 동통마을 동통초교와 따떼우마을 따떼우초교 백천도서관이 2016년 차례로 건립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30년간의 전쟁으로 약 천 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79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지뢰와 불발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여명이고, 팔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중상을 포함한 3만 5천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지뢰가 매설된 지역은 농사를 짓거나 사회기반시설을 지을 수 없어 캄보디아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은 위협받고 있다. 특히 호기심으로 불발탄을 놀잇감으로 삼거나 지뢰가 매설된 곳인 줄 모르고 뛰어 놀다가 피해를 입는 어린이 피해자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이다.
 
지구촌공생회의 지뢰제거사업은 UN 지뢰제거 매뉴얼에 따라 사고율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및 아이들의 지속적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지뢰의 위험성을 알려 지뢰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케냐, 미얀마, 네팔 6개 빈곤국가 주민들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지부를 설립한 이래 지뢰제거사업을 포함하여 10개의 교육시설 건립, 2,240기의 생명의 우물 건립 및 사후관리, 아동결연 후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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