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금 납부 신도증 소지 불자..경희의료원 10%할인
2013.03.24 | 김성호 기자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이 22일(금) 경희의료원과 ‘멤버십 신도증 소지자를 위한 경희의료원 진료비 감면 협약신도멤버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조계종 신도증을 갖고 있는 불자들은 경희의료원 진료비의 일정금액을 할인받게 된다. 22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에 따라 매년 교무금을 납부하는 종단
신도증 소지 불자들은 경희의료원에서 선택진료비 10%의 감면 혜택을 비롯해, MRI와 초음파 치과스케일링 등 비보험 수가항목에도 10%의 감면을
받는 것은 물론 각종 수술비와 장례식장 사용료를 10에서 40% 가량 감면받게 된다. 포교원은 지난 2009년부터 멤버십 신도증
발급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30여곳의 가맹점과 협약을 맺어 종단 신도들에게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포교원은 경희의료원
외에도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사말에서 “경희의료원이 중생구제의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40년 전통의 경희의료원은 양방과 한방,
치과병원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호친선과 신뢰를 쌓아 조계종 신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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