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無一우학스님 [오늘의 마음공부]
세상을 통째로 사랑하기란 정말 힘든다.
나는 사랑하지만
그들은 저만큼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달아날 줄 알면서 그를 따라가며 사랑한다는 것은
가혹한 형벌이다.
사람들은 바보라고 놀려대기도 한다.
그러나 그 사실마저도 다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울 수 있다면
우리는 그를 ‘보살’이라고 부른다.
진실한 사랑은
사람의 관념적인 계산을 넘어서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 B.U.D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無一우학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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