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부처님오신날 맞아 '현각스님' 초청 법회
2013.05.15 | 김성호 기자

오는 17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법타스님)이 미국 하버드대 출신 현각스님 초청 특별법회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마련했다. 동국대 정각원은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6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동국대 중강당에서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출신으로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현각스님을 초청해 특별 법회를 개최한다. 현각스님은 이번 강연에서
‘종교(宗敎)보다 통찰(洞察)’이라는 주제로 법문할 예정이며, 동국대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 오신날인 17일(금) 열리며, 오전 10시 기도법회 후 오후 1시부터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과 김희옥 총장, 이연택 총동창회장, 정호준 중구 국회의원, 최창식 중구청장과 일반 불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욕불 의식과 화주공덕패 및 공로상 시상식, 정각원 합창단 공연,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국대 정각원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동국 스마트폰 봉축사진전을 개최한다. 학내 연등과 봉축행사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공모한 작품 중
최우수상 1명 등 총 14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학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등달기 행사도
계속 진행한다. 재학생이면 누구나 오천원을 내고 연등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표를 직접 달 수 있는 봉축행사로,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추후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돼,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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