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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예하 “공안을 바로 보는 눈이 열려야”

2016.08.17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진제법원 대종사는 오는 8월 17일 丙申年 하안거(夏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  사진 : 조계종

 

 

종정예하는 “화두가 있는 이는 각자의 화두를 챙기되, 화두가 없는 이는‘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 인가?’ 이 화두를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가나오나 일체처일체시 (一切處一切時)에 챙기고 의심하기를 하루에도 천번 만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일념삼매가 시냇물이 끊어지지 않고 흐르는 것처럼 지속되다가, 홀연히 사물을 보는 찰나에 소리를 듣는 찰나에 화두가 박살이 나면서 본성(本性)이 드러나고 한걸음도 옮기지 않고 모든 부처님과 모든 도인들과 더불어 동등한 지혜를 얻게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단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丙申年 夏安居 禪社芳啣錄>에 의하면 전국 100개 선원(총림 8곳, 비구선원 59곳, 비구니선원 33곳)에서 총 2,202명(총림 300명, 비구 1156명, 비구니 746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안거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 (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으로, 출가수행자들이 일정한 기간 동안 한 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안거는 산스크리트어 바르사바사(vrsvs)의 역어로, 인도의 우기는 대략 4개월 가량인데, 그 중 3개월 동안 외출을 금하고 정사나 동굴 등에서 수행했다. 우기에는 비 때문에 수행이 곤란하고, 또 초목과 벌레 등이 번성해지는 시기이므로 모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기 중에는 지거수행을 하도록 규정한 것이 안거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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