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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재단, 차세대 불교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2016.08.26 | 김성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공주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지난 17, 18일 양일간 개최한 ‘사회복지시설 신규입사자 연수’가 100여명의 차세대 불교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다지며 성료했다.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처음으로 입사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연수는, 불교적 소양을 함양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불교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집부터 노인·장애인·아동·지역사회 복지관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집단프로그램과 강의를 통해 불교적 가치관을 배우는 한편, 정보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전원이 명함을 교환하고, 각자의 업무와 포부 등 복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장 ('너는 나, 나는 너', '함께하GO 알아가GO 즐기GO')을 통해 참가자들은 담당 업무와 나이를 떠나 “불교사회복지”를 위해 함께 수행하는 도반으로써의 동료애를 키웠다.

 

이번 연수는 불교문화와 불교적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위한 불교소양강좌 시간이 강화되었다. ‘스님께 배우는 친해져요 부처님’ 강의로 연수의 시작을 연 마곡사 호선스님은 불교사회복지기관에 입사하며 처음으로 불교를 접하게 된 직원들이 불교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수와 합장부터 시작해 불교의 기본예절에 대해 교육했다.

 

 

 

 

 

장재열대표(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는 '나의 삶, 나의 불교' 강의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을 열고 만나는 일상 속 불자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호스님(대각사 회주,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은 특별 강연 ‘불교복지 실천가로서의 역할과 자세’에서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의미를 잃어가는 ‘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숙한 삶은 현재의 일과 순간들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각박해져가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여기 모인 불교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불교사회복지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수행정진을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어렵고 조용한 분위기, 고즈넉한 곳에 있는 사찰. 그동안의 이미지는 좀 딱딱했는데, 이렇게 직접 스님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눠보니 너무 부담을 느꼈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호기심도 생겨요” “전체교육을 통해 동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고, 내가 소속된 기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향후에도 산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강화와 불교적 소양 함양을 위한 각종 연수 및 교육사업을 통해 불교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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