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들의 따뜻한 자비나눔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은 지난 8월 30일 익명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각각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 1,500만원과 총본산성역화불사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스님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종단에서 관심을 갖고 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질 없이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난 해 1월 건립을 시작해 8월 5일 준공하여, 9월 5일 개교하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총 10만9821㎡(3만3221평)부지에 세워지는 농업기술전문대학으로 탄자니아의 두 번째 원예전문 농업대학이다. 또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은 조계사 인근을 연계하여 역사문화지구를 구축해 나가 한국 불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스님들의 보시행은 불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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