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의 신임 원로의장에 종하스님이 선출됐다. 22일 원로회의에 따르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4차 회의를 열고 신임 의장에 종하스님을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의장단 선출은 의장 밀운스님과 부의장 원명스님의 원로의원 임기가 4월 26일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부의장에는 암도스님이 선출됐다. 종하스님은 59년 합천 해인사에서 고봉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조계종 총무원 부원장, 중앙종회의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 4월 원로의원에 당선됐다. 2011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 품수를 받고 현재 불교방송 이사장과 서울 관음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암도스님은 천운스님을 은사로 출가, 1955년 수계했다. 백양사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승가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도은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