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5월 07일) 수요일

뉴스 > 불교뉴스  

천일 용맹정진결사 입재 앞두고 '무일문도회' 열렸다.

2013.05.22 | 원명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출가하여 무일우학 큰스님을 은사스님으로 모신 스님들의 문중모임인 무일문도회가 지난 18일 오후 한국불교 대관음사 옥불보전과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무일문도회에 해외도량을 지키고 계시는 스님들은 참석을 못했지만 행자님을 포함한 쉰 네 분의 상좌스님들께서 은사스님을 모셨다.

천일 용맹정진결사 입재를 앞둔 무일우학 큰스님은 상좌스님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과 함께 천일기도중 모든 도량에 관음정근이 끊이지 않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리시고 각 도량의 주지, 복지법인을 포함한 기관의 임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청규규범을 잘 지키며 열심히 기도 수행 정진 해 줄것을 당부했다.





스님들은 옥불보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국제회의장으로 이동했다. 국제회의장에는 유월 열이튿날인 큰스님의 생신을 앞당겨 떡케익과 연꽃에 촛불을 밝히고 전통차와 감주, 과일 등 조촐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큰스님의 생신이 앞당겨진 것은 큰절과 각 도량, 그리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수행하고 있는 제자들을 위한 은사스님의 배려로 ‘부처님오신날 전훗날을 해서 상좌스님들이 모두 모이는 날에 무일문도회를 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일우학 큰스님은 음력 4월15일(5월24일) 하안거 입제일에 들어가 2016년 음력 1월15일 동안거 해제까지 3년간 두문일출하며 수행을 하는 용맹정진결사기도를 앞두고 있다.





불교의 대표적 신앙결사인 지눌스님의 정혜결사처럼 선정과 지혜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다. 무문관(無門關) 수행은 부처님의 6년 설산수행을 본받아 밥이 드나드는 구멍 외에는 출입문을 모두 막고 일정기간 독방에서 자율로 수행정진하는 것이다. 주로 선불교 수행자들이 수개월간 선원 등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면벽수행과 묵언으로 참된 깨달음을 구하곤 한다.

한편 이 날 국제회의장에서 큰스님께서는 다정다감한 어버이의 모습으로 상좌스님들을 만나셨고 상좌스님들은 은사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한동안 담소를 나눴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는 스님들을 위한 최신식 수행관과 노후준비를 위한 복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지엄한 승가의 청규규범은 유지되지만 스승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무일문도회 대중스님들 모두 큰스님께서 천일 용맹정진결사 무사회향 하시는 그날까지 신도님들을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으며 흔들림 없는 수행정진으로 큰스님의 뜻 이어받는 훌륭한 스님들 되기를 바란다.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