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광복 72주년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행사
2017.08.08 | 관리자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반도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불교계 주요 종단들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광복절 72주년인 15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남북 불교계는 해마다 광복절에 조계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8.15 남북 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시법회’가 아닌 한반도 평화기원법회 형식으로 행사를 치르게 됐다. 이번 법회는 통일기원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헌화와 축원, 축사, 봉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는 발원문이 낭독된다. 김경순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