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제17교구본사인 김제 금산사 주지에 현 주지 성우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성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임 주지로서 지역사회 포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우 스님은 “전북 혁신도시에 새로 개원한 포교당에 총무원장 스님의 방문을 요청하고 교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우 스님은 주지 임명장을 받은 후, 자비 나눔 기금 2,000만 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성우 스님은 1976년 금산사에서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공군 법사,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중앙종회의원, 군산 은적사 주지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3년부터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소임을 맡아왔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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