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모두 자격 심사 통과
2017.09.25 | 관리자

조계종은 차기 총무원장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 4명이 모두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26부터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27일부터는 각 교구 본사별 선거인단 선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총무원장 선거는 설정 스님과 수불 스님, 혜총 스님과 원학 스님 등 4자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각 후보들은 25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11일까지 16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선거운동기간 다른 후보를 비방하거나 금권선거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명백하게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또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에 대해 종단의 법원 격인 호계원에 징계심판을 청구하고, 당선증 교부와 원로회의 인준을 보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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