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한다. 자승 스님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부실장 스님과 중앙종무기관장, 재가 종무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퇴임 법회를 봉행했다. 자승 스님은 지난 2009년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뒤 2013년에 선거를 거쳐 제34대 총무원장에도 취임해 조계종 개혁 이후 최초의 연임 총무원장으로 남게 됐다. 자승 스님은 퇴임 이후 설악산 백담사를 찾아 동안거 기간 동안 무문관 수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신임 총무원장에 당선된 설정 스님은 11월 1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취임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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