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은 제209회 정기중앙종회가 멸빈자 사면과 원로의장 임기 단축 등을 위한 종헌개정의 건을 논의 끝에 다음 종회로 이월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종회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1962년 통합종단 출범이후 멸빈자에 대해 1회에 한해 사면, 경감을 허용하는 종헌개정안을 다음회기에 다루기로 결정했다. 또 원로회의의 요청으로 원로회의 의장의 임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자는 종헌 개정의 건도 다음 종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현행 원로회의법에 나와 있는 원로의원 추천과 관련해 재적승 요건을 삭제하고, 교구종회 등의 동의요건을 강화 한 종법 제, 재정의 건과 사면법 제정안도 이월됐다. 김도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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