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 언로사인 법보신문이 내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발원했다. 법보신문은 최근 서울 만복림에서 임직원들과 필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열고,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창간 30주년을 맞는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최병헌 서울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법보신문이 문제점을 부각시켜 줄 뿐만 아니라 대안까지도 제시해 주는 불교정론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판만 하면 불교계에 도움이 안 될 수가 있다”며 “법보신문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불교계를 넘어 사회를 밝히는 신문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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