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 보리암은 수천 명의 새해맞이 인파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새해 첫날 3,000명분 떡국을 준비했지만, 보리암을 찾은 태반이 맛을 못 볼 정도로 예년에 비해 많은 인파가 찾았다. 새벽 3시부터 시작된 도량석, 타종, 아침예불에 동참한 시민·불자들은 각자의 새해 소망을 발원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은 시민·불자들은 오전 7시35분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환호했다. 보리암에서 새해를 맞은 시민·불자들은 새해 소망과 함께 사진 속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갔다. 김도은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