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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출 문화재 보다 시급한건 국내박물관...”

2013.05.31 | 김성호 기자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교문화재와 관련 해외로 반출된 것보다 국내 일부 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는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찰에서 도난신고된 것을 구입하는 경우에 있어 본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사찰에서 도난신고...버젓이 전시되고 있는 불교 문화재

지난 29일(수)오전 엠버서더 호텔에서 불교지도자네트워크 불교포럼(상임대표 김동건)이 주최한 ‘고려불화로 읽는 불교이야기'라는 주제의 제 6차 불교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동국대학교 정우택 교수는 사찰 도난 불교문화재를 제 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주장하고 나선 것.

정우택 교수는 고려불화 다수가 일본으로 건너갔다면서 “현재 국내에 15점과 일본에 전하는 120여점을 포함해 160여점이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 때 왜구의 침입이 극심해 개경까지 위협할 정도인 상황에서 상당수는 약탈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일본으로 반출된 이 같은 문화재에는 일본 측에서 요구해 건네줬을 가능성도 함께 제기하는 가운데 “약탈문화재에 대한 명확한 근거 없이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 환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 그 보다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은 국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도난당한 불교문화재를 되찾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국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불교문화재 가운데에는 기증받은 경우도 있지만 사찰에서 도난신고된 것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문화재에 대해 종단이 관심을 갖고 조성된 본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재가불자지도자 네트워크인 불교포럼은 조계종이 지난해 1월 31일 주요 종책 수립과 추진 등의 자문역할을 위해 공식 발족시킨바 있다.





한편 이날 불교포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와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이기흥 중앙신도회장등 종단 내 인사들과 함께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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