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가 명상 전문지도사 자격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불교 명상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제1회 명상 전문지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자격시험은 명상지도자협회가 실시한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70시간과 단체 교육과정 100시간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선불교와 명상상담, 초기불교 등 각 과목별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들에게는 2급 명상 전문지도사 자격이 주어지며, 1급 지도사에 이어 최종 자격증인 명상 전문지도사에 도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불교계 유일의 상담 전문기관인 불교상담개발원은 명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음달 11일까지 명상지도사 2급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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