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불교계,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수습 '나서'
2018.01.29 | 관리자

밀양지역 불교계가 37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88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와 관련, 수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밀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태우스님과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정무스님 등 연합회 소속 스님 30여명과 신도 등 50 명은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밀양문화체육회관을 방문해 조문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분향소를 찾은 스님들은 37명의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국화꽃을 헌화하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애도를 표했다.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태우스님은 “갑작스런 화재로 희생된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지역 불교계 차원에서 합동위령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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