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화해분위기 속에서 수년 동안 단절됐던 남북 불교계의 부처님오신날 행사 관련 실무협의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화해분위기를 등에 업고 수년 동안 단절됐던 남북 불교계의 부처님오신날 행사 관련 실무협의도 가속화되고 있다. 조계종의 대북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진효스님은 중국 심양에서의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의 만남을 제안해 놓았다고 밝혔다. 당초 불교계에서는 이번 주에 구체적 날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북특사단의 방북 등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대북특사단 방북 당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원택스님이 전격 임명되면서 2007년 신계사 복원 이후 주춤했던 남북불교 교류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김경순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