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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상생의 한반도공동체 만들어지기를"

2013.06.09 | 이서현 기자



오늘(9일) 오전 판문점에서 북한과 당국간 회담을 위한 실무자 접촉이 이루어 지는 가운데 조계종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은 7일자로 된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환영합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민과 더불어 두 손 모아 이번 남북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총 총무원은 주경 대변인겸 총무원 기획실장 이름으로 된 이 논평에서 "북한의 당국간 회담제안에 우리 정부가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으로 화답하고, 이에 북측이 또다시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9일 개최할 것을 제안하는 등 남북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어 "우리 종단은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며, 남북교류와 평화를 위한 항시적인 남북대화의 장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남북 당국자들은 갈등과 대립이 아닌 공존과 상생의 대승적 자세로 겨레의 평화염원을 실현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면서, "이번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남북교류 협력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한반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계종 논평 전문이다.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환영합니다


북한의 당국간 회담제안에 우리 정부가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으로 화답하고, 이에 북측이 또다시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9일 개최할 것을 제안하는 등 남북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종단은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며, 남북교류와 평화를 위한 항시적인 남북대화의 장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남북 당국자들은 갈등과 대립이 아닌 공존과 상생의 대승적 자세로 겨레의 평화염원을 실현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이번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남북교류 협력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한반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종단도 국민과 더불어 두 손 모아 이번 남북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불기2557(2013)년 6월 7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 총무원 기획실장 주 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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