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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생협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중단하고..."

2013.06.13 | 이서현 기자



동국대학교가 재학생 조합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국대 재학생 30여명은 12일 정오 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생협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중단하고 생협 임대매장 직영 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 학생들은 "학생 조합원들이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생협을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임대매장 간담회를 열어 직접 임대료를 걷어 학교발전기금을 늘리겠다고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 학생들은 계속해서 "자유경쟁 입찰로 임대 매장이 들어오면 계약금과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는 학내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학교는 현 사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학교 측은 “교내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던 임대 매장을 학교가 직영화하려 하고 있다는 학생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대료를 걷는 방식만 바뀔 뿐 생협 임대매장을 학교 직영으로 바꾸려 한다는 것은 오해“라는 것.

학교측은 이와 관련 "지난해 감사원에서 학교 시설 임대료를 생협이 받아 법인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 임대 계약 주체와 임대료 지급 통장을 각각 학교와 학교 교비 통장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해 이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학교측은 이와 함께 “교과부 지침에 따르면 임대매장 계약도 생협이 해서는 안되고, 학교가 계약해서 교비통장에서 모든 회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생협이 직영운영 하던 매장은 변함이 없고 임대매장의 계약 주체가 바뀐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공식 출범한 동국대 생협은 지난해 2월 기준으로 학생·교수 3천360여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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