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8일 치러질 제25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들의 기호가 결정됐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혜일)는 21일 한국불교전승관에서 후보자 기호추첨과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추첨결과 기호 1번은 수열 스님(제주
선광사), 기호 2번은 백운 스님(춘천 석왕사), 기호 3번은 월운 스님(고양 보문사), 기호 4번은 도산 스님(제주 수정사)으로
정해졌다.
이에 앞서 스님들은 공개토론 동의서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각서에 서명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혜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어제도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 종단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후보자를 비롯한
선거운동원들이 각별히 신경 써 흑색선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고종은 7월 9일 밀양, 10일 대전, 12일
서울지역에서 후보자간 정견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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