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국정원규탄 시국법회 보신각 앞에서...
2013.07.01 | 이계덕 기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불교계 12개 단체는 오늘(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국정원의 헌법유린규탄 시국법회를
개최한다.
단체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 개입에 대해 사과는 하지 않고 오히려 남북정상회담 전문을 공개하는
헌법유린을 자행했다”고 법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정원 사태에 대해 정부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시국법회를 통해 불교계 단체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엄중처벌 ▷박근혜 대통령 참회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광주전남불교NGO연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한불교청년회,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에코붓다, 전북불교시민연대, 종교와젠더연구소,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좋은벗(이상 가나다순)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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