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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급 스님들 기득권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2013.07.17 | 이계덕 기자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정의평화불교연대·민중불교동지모임으로 구성된 사부대중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16일 장주스님의 폭로와 관련해 "스님의 도박승 16명 폭로와 종단 입장 발표, 재반박을 지켜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종단은 풍전등화 위기 속에 자성·쇄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쇄신입법과 청규제정 등 일정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해 왔지만 범계행위에 대한 조사와 엄정하고 형평성 있는 징계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계속해서 "1990년대 종단개혁에 앞장선 스님들이 이제는 종권세력·개혁대상이 돼 지탄 받는 현실을 직시하라. 세간의 여론에 귀 기울여 지도급 스님들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이어 "모 본사 금권주지선거 ▷결혼증명서까지 확인된 모 스님에 대한 징계문제 ▷성폭행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중진스님에 대한 솜방망이식 징계 ▷모 본사 주지스님에 대한 성폭행 고소사건 ▷교계 언론인 폭행 사건 등을 예로 들며, "종단 지도급스님들에 의한 범계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계파를 해체했다면서 각 계파가 다시 모여 더 큰 계파 조직을 만들고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단일후보를 내어 종권을 재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끝으로 "근본적인 의식개혁 ▷항시적인 개혁 시스템 ▷수행과 재정 분리 ▷문중·계파를 초월한 보편타당한 인사 ▷범계행위에 대한 신속·엄정한 법집행 등 환골탈태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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