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호주에서 '한국불교 세계화' 알린다
2013.08.04 | 이계덕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오는 23일 호주를 방문해 한국불교 알리기에 나선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이 호주 시드니 일대를 방문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홍보하는 등 한국불교 세계화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조계종 대표단은 호주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시연,영화 '길 위에서' 상영,대중법회와 강연회 등을 통해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호주 붓다넷 창립자이자 만해대상 수장자인 빤야와로 스님과 호주 다문화 장관 등 호주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계종 대표단은 세인트메리 대성당 등 이웃종교 시설을 방문하고 UN 참전용사 격려 방문,호주 시드니 한인회 임원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불교 세계화는 제33대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의 종단 발전 4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추진돼 왔으며,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미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한국불교 세계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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