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고
햇볓이 쨍쨍 내리쬐어도 좋고
우리에게는 그저 행운만 있습니다.
정진과 정진만이 있을 뿐입니다.
큰스님의 말씀처럼
비가오고 바람불어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메마른 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빗속에서
우산을 나눠쓰며 도반과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조금은 추웠지만
산넘어 바다건너 불어오는 바람에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모든 스트레스가 달아날만큼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다의 짙은 운무를 볼 수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어떤 환경에도 여여하게
행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는
우리절 유튜브불교대학이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