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 '전통불교문화마당'
2013.08.27 | 정수동 기자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조계종 대표단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건너편 현대미술관 극장에서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길위에서'가 이틀째 상영됐는가 하면, 이 극장 앞 광장에는 전통등 전시와 연꽃등 만들기, 단청 그리기, 사찰음식체험, 템플스테이 홍보 등의 코너로 꾸며진 ‘전통불교문화마당’으로 호주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중이다. 행사 이틀째인 지난 24일 오후에는 시드니현대미술관 하버룸에서 시드니 교민과 불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법회가 열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복덕과 지혜를 갖춘 리더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법문에 나서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이어 세 번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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