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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납치극, 팔짱끼고 쳐다 본 종로경찰서

2013.08.29 | 추광규 기자



참여불교재가연대가 27일 적광스님 납치, 감금, 폭행 사건에 대해 긴급 공동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적광 스님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앞두고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과 재가 종무원들에 의해 강제 연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지켜보고만 있었다.

 
▲적광 스님 폭행사건을 다룬 불교닷컴 해당 기사 이미지 캡쳐 . 사건 발생 1주일여가 지난 26일 현재 적광 스님의 몸에 난 상처.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사미스님은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도 없다고 생각하는 종교인과 경찰이 합세하여 백주대낮에 참혹한 인권유린 행위가 일어났다”면서 “눈앞에서 납치·감금이라는 범죄행위가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한 경찰의 태도에 대하여도 철저히 밝히고, 형사조치와 인권위원회에의 긴급구조 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적광 스님은 지난 21일 기자회견 준비도중 조계종 호법부 스님들에게 끌려 간 후 지하 조사실에서 심각한 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목이 졸리는 등 살해 위협 까지 느꼈다고 <불교닷컴>을 통해 주장했다.     

 

이어 재가연대는 “원로의원 스님, 수좌회 스님 등 종단의 앞날을 걱정하시는 스님들의 요청이 있으시다면, 즉각적으로 전문적인 인력을 꾸려 공동조사가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

 
▲일주일이 지난 26일 까지도 적광 스님 목에 난 상처는 뚜렸했다. 줄로 목을 감았다는 증거다.     


또 집단적 납치·감금이라는 현행법 위반의 행위가 있었음에도 종로경찰서 경찰관들이 눈감은 행위에 대하여, 경찰청은 청문감사관을 동원하여 그 경위를 밝히고 해당경찰관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참여불교재가연대의 성명에 앞서 26일에는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前 대변인 강설스님이 적광 스님이 입원한 동국대 일산병원을 찾아 진상을 파악했다.
 
이날 적광 스님은 “청정교단을 위한 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첫째 종로경찰서장에게 폭력사태의 책임을 물어 주십시오. 둘째, 총무원청사 호법부 지하조사실을 폐쇄하게 해주십시오. 셋째, 사미인 저도 물러납니다. 대종사인 총무원장스님은 아름다운 회향을 하셔야합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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