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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호주에 불교문화교류 지속적 협력 약속

2013.08.30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6일(월) 호주불교연합회 지도자초청 오찬 및 오세아니아 연락사무소 현판식 등을 통해 호주에 불교문화 소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호주불교연합회 대표자들을 현대미술박물관(MCA) 하버룸으로 초청, 사찰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자승스님은 “세계 불교의 흐름이 이제 유럽과 미국을 지나 이곳 호주에까지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격변하는 시대의 혼란과 어둠을 치유해야 하는 소명으로 불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미래를 위해 우의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불교계가 준비는 했지만 이 행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의 자리로 작지만 소중한 경험을 호주인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큰 성과”라며 “불교의 인연의 정신을 서로가 나누고 미래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호주불교연합회장 수뜨아모스님은 “한국불교 역사에 비해 호주불교 역사는 100년에 불과하지만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불교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호주에서 불교를 포교하기 어려운 여건인데, 이번에 한국불교가 시드니에서 한국불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전해줘서 호주불교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답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계에 구현하는 길에 한국불교와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한국불교와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2009년 만해대상 수상을 했던 호주불교연합회 부회장 빤야와로 스님도 “호주에 처음 왔을 때 불교 사찰이나 정보가 아무 것도 없었는데 이제는 522개 불교관련 사찰 및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불교가 시드니에 와서 이같은 아름다운 문화마당을 펼쳐줘 고맙고 한국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응용해 호주에서도 명상 상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를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영상시청, 대안스님이 직접 영어로 사찰음식을 소개한 가운데 사찰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호주불교연합회 사무총장 헨리당은 사찰음식 소감을 통해 “5년전 한국에서 템플스테이를 한 적이 있으며, 오늘 호주에서 색과 맛이 모두 좋은 사찰음식을 맛보는 것은 꿈만 같다”고 말했고, 부회장 푸옥탄스님은 “생명 존중과 평화의 의미가 담긴 한국불교 사찰음식을 함께 나누며 양국 불교 관계자들은 교류협력 필요성을 더욱 공유할 수 있었다. 오늘 이 자리가 불교의 세계화로 향하는 큰 첫발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호주불교계는 중국, 대만, 베트남, 티벳 등 다양한 불교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멜버른에서 온 푸옥탄스님 등 50여명이 시드니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한국불교 행사와 오찬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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