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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장, 호주 공립학교 다종교 교육현장 방문

2013.09.02 | 김성호 기자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지난 8월 29일(목) 오전 11시 시드니 외곽 킹 파크 공립 초등학교를 방문, 다종교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머리깍은 스님이 낯설지 않아서? 아니면 어린 아이들이라 천진난만해서인가?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손을 들어 외치자 스스럼 없이 바로 손벽을 마주치며 하이파이브를 한다.
 
 


 
이날은 1주일에 한번씩 종교수업을 하는 날로, 초등학교부터 2학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개반으로 수준별 교육으로 30분씩 진행을 하고 있다. 가톨릭, 개신교, 불교, 이슬람, 유대교 등의 종교를 선택하며, 종교가 없는 아이들은 별도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업은 각 종교별 성직자 및 관계자가 진행하며, 불교반은 인근 베트남 사찰의 비구니 스님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비구니 스님은 자원봉사, 무보수로 수업을 하며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대화식으로 진지한 분위기였다.

 

 

포교원장스님이 단주를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자, 교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합장을 시키며 '스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시키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다. 다종교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 강제적인 종교교육으로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나라를 생각할 때 참으로 부럽고 모범적인 종교교육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넓은 터밭에서 장갑을 끼고 흙을 파고 채소를 심는 아이들, 벽에 쓰여진 글씨 '우리는 하나, 그러나 우리는 많다'라는 다양성을 가르치는 문구가 다문화 호주사회를 말해주는 듯 하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이렇게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종교교육을 하는 곳을 처음 보았다'며 세계적인 모범이라 말했다. 그리고 한국의 템플스테이를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템플스테이 등 체류비를 지원하겠다"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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