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과 비전 약속 '한반도 평화대회' 열린다!
2013.09.05 | 김성호 기자
조계종은 오는 27일 한국전쟁 정전60주년을 맞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한반도평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는 4일(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평화대회 본행사의 일정과 개최 의미 등을 설명한것.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UN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위령 수륙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평화의 불 안좌와 기념공연, 고불문 낭독, 평화의 타종, 진혼살풀이, 천도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김영동 총감독의 지휘로 국악인 황병기와 가수 인순이, 이선희, 폴 포츠, 바비킴, 이애주 전통춤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조계종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수도 역할을 한 부산은 태평양 해양교통로와 유라시아 대륙의 철의 실크로드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이자 한반도의 번영과 비전을 약속하는 곳”이라며 개최지를 이곳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반도평화대회 봉행부위원장인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상임운영위원장인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스님이 참석했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