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평화 위한 자비행과 보살행 펼쳐달라"
2013.09.06 | 김성호 기자

국회 내 불자 국회의원들의 신행 모임인 국회 정각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앞으로 더욱 불교 발전과 상생의 정치에 정진할 뜻을 밝혔다.
기념법회에는 불교계 주요 종단의 지도자 스님들과 정치지도자, 신행단체 대표, 여야 전현직 회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함께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정각회가 더욱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자비행과 보살행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정갑윤 국회 정각회장은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화쟁과 회통, 중도의 세계로 큰 걸음을 내딛는 불자가 되어 이땅에 분쟁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으로 바꾸는 불국평화정토 구현하자”고 밝혔다. 1983년 11대 국회 때 출범한 정각회는 불교계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로서 자리매김하며, 불교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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