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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종과 종교달라도 폭력은 안돼"

2013.09.10 | 이계덕 기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최근 미얀마와 스리랑카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수민족 탄압에 대해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은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성명에서 "지난 8월 10일 스리랑카에서는 이슬람 사원과 가옥이 강경 불교단체들에 의해 공격당한 일이 벌어졌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해 부터 불교도와 무슬림 간 충돌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십 만 명이 피난을 가는 등 폭력분쟁으로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사태가 이슬람 교도들의 불교사원에 대한 보복 테러와 이슬람교도와 불교도들의 종교갈등을 촉발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수민족 문제와도 겹쳐 종교 간 충돌이 인종주의나 소수 민족 박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계종은 계속해서 "어떠한 이유로든 종교가 폭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탄압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그동안 폭력적인 종교 갈등에서 비켜서 있으며 사회문제에 비폭력 저항으로 맞서는 전통을 지켜온 불교도들이 스리랑카와 미얀마에서는 종교분쟁의 주도세력으로 변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지금이라도 자비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이 지역에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또한 스리랑카와 미얀마, 방글라데시 정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을 세워주길 촉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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