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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자화상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강한 메세지 - 큰스님의 연등회 봉축사

2012.06.09 | 원명신



 

 

 

 진리의 빛으로 사바세계에 나투신 부처님!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봉축하는 연등축제가 불기 2556년 5월 19일 토요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이신 무일 우학 큰스님과 대구불교연합회 회장이신 성문스님을 비롯한 원로대덕

스님들, 그리고 김범일 대구시장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그리고 각계의 내빈 등 이십만 사부

중이 운집한 가운데 두류공원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에 이어서 봉행된 법요식에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이신 무일 우학 큰스님께서

는 봉축사를 통하여 한국불교의 부끄러운 자화상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남기셨다.

                                   

                         ♣ 연등회 큰스님 봉축사

 

 사부대중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리면서 부처님의 은혜를 백만분의 일이라도

 갚는다는 심정으로 허공에 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실질적인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서가모니부처님께서는 무사안일과 무위를 늘 경계하고 경계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우리는 과연 깨어있는 불자인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

니다.

 개인이 되었든 단체가 되었든 우리 불자들은 세 가지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현재 어디에 있는가?

 둘째 우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셋째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충분한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가?

 바로 이 세 가지입니다.

 

  깨어 있는 사부대중 여러분!

 우리는 현재 한국불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잘 안 되고 있음을 솔직히 시인하고

 다시 일어설 각오를 세워야 합니다.

 혹 잘못이 있었다면 참회하고 한국전통문화의 주류답게 이제부터라도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찰마다 어린이법회, 젊은층 법회를 다시 열고 대 사회적인 봉사활

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진정 인간을 위한 불사, 이웃을 위한 불사를 했을 때에 한국불교는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우리는 정말 부처님 제자라면 부처님오신날이 부끄럽지 않는 자각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용맹정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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