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 오월 초하룻날 출범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제 14대 총동문신도회가 큰절 주지이신 밀허스님
을 모시고 많은 신도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6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옥불보전 대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14대 총동문신도회를 이끌어 가실
임미화 회장님과 방창덕 수석부회장님, 임종국 부회장님, 박명순 부회장님과 20개국에 소속된 80여명
의 국장님들, 그리고 단연직 국장직을 부여받은 각기의 기장님들과 단체장님들이 참석하여 회주큰스
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도우며 30만 총동문 신도님들이 공부하고 수행하고 포교하고 봉사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하였다.
그리고 더욱 하심해서 봉사 할 것.
수업에 100% 참가 할 것.
기존 봉사나 수행단체 등에서의 활동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 등 세 가지를 결의 하였다.
큰절 주지이신 밀허스님께서는 발대식 법문에 즈음하여 초대부터 13대까지 수고해 주신 역대의
회장님과 국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고 이번 14대 총동문신도회가 사찰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주시기를 간곡
히 부탁드린다고 말씀을 하셨다.
임미화 신임 회장님께서는 인사 말씀을 통하여 큰스님께서 뜻을 펼치려 하시는 그 일을 우리가 열심
히 도와서 무사히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오늘 이 마음을 함께 모아서 가시기를 간절히 바
란다고 말씀 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동문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다.
이번 14대 동문회에서는 조직이 대폭 확장되어서 편성되었다.
7, 8개 개국에 불과하던 조직이 20여 개국으로 확장이 되었고 선별된 선임국장님들 30여 명이 활동
하시던 것을 30만 신도의 규모에 걸맞게 80여 명의 국장들이 선임되었으며 수행 문화 봉사단체장들
과 각 기수의 기장들이 단연직 국장이라는 직함을 부여 받고 동문회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창건 이래 지금까지의 성장기를 거쳐 올해로 만 20년.
이제 성년의 나이에 접어든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이번 14대 총동문신도회의 출범으로
'바른 깨달음의 성취와 온 세상의 정토구현' 이라는 회주 큰스님의 창건이념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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