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대학 大 관음사, 우리절 공식 Daum카페 불교인드라망 정모법회가 지난 22일(금) 오후 7시, 옥불보전 대법당에서 열렸다.
법당 입구에서 '출첵'을 한 후 나눠주는, '닉네임이 적힌 명찰'을 목에 걸고 지도법사이신 대륜스님의 목탁집전에 맞추어 먼저 부처님께 저녁예불을 올린 후 본격적인 정모에 들어갔다
정모법회 1부는 반야심 법우님과 견문 법우님(운영팀장)에 의해
큰스님 법문- 14대 총동문 신도회 회장과 수석부회장인사 - 카페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공로회원에 대한 시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과를 겸한 2부 행사에서는 회원 모두가 법당 가장자리에 두 줄로 마주보며 둥글게 자리를 잡아, 원을 그리며 차례로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카페운영진 및 각 도량에서 오신 회원소개와 다양한 안건 발표가 있었다.
이번 정모에는 경산도량, 팔공산 도량, 칠곡도량의 법우님들도 함께 하였으며 160기 홍영진기장님, 161기 권기범기장님, 163기 최희락기장님, 174기 김동력기장님, 그리고 칠곡도량 신입 기장님 등 올해 입학한 신입 기장님들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띄었다.

사진 : 큰스님의 작품인 '佛' 도자기를 선물 받으신 김호태님
카페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주어졌다. '참 좋은 선물'을 받으신 분들의 닉은 다음과 같다 :
김호태님(174기) 시골아지매니(174) 앗사관셈님(160기), 정각지님(160기), 견문님(174기) 조은걸님(174기) 깡순님(175기), 선윤님, 혜강님, 정덕부인님, 토리님, 청량님, 각연(칠곡)님 1학년 신입 기장님 : 칠곡신입생 기장님. 160기 홍영진기장님. 161기 권기범기장님. 163기 최희락기장님, 174기 김동력기장님
특별상 : 152기 자비행님, 155기 보화님. 여여불님 ,무량덕님,화안님

카페정모법회에 자리하신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無一우학큰스님께서는 '불교인드라망을 비방과 잡음이 없는 무공해카페, 순수불자 카페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고, 최첨단 포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활동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담긴 법문을 다음과 같이 설하셨다.
◆큰스님 법문◆
글 한 줄에 감동도 받고, 상처도 받습니다.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글을 함부로 올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불교인드라망은 남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남의 살림살이를 비판하는 일이 없는 깨끗한 카페가 되어야 합니다.
남을 비판하거나 기분 상하게 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카페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싸우거나 분탕질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카페를 망치려고 작정한 사람입니다.
불교인드라망은 무공해카페가 되어야 합니다.
오고 싶은 마음이 들고,
오래 머물러 있고 싶은 카페를 만들어야 합니다.
카페에 오는 사람들 모두가 그런 마음이 들도록
글을 쓸때 조심해야 합니다.
카페가 곧 불교대학입니다.
그런데 카페는 쑥대밭이 되든말든 개인의 자존심만 생각해서
단체나 도량에서 생긴 좋지 못한 일을 카페에 올리는 것은
많은 사람의 신심을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글을 올릴 때는 조심해서 올려야 합니다
한공간에 모여서 교감을 나누고는 있지만 자라온 환경과
인격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두 똑같은 마음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잡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불교인드라망에도 그런 일이 간혹 있습니다.
글이란 말과 같습니다. 제 앞으로 가끔 오는 편지 가운데,
불교인드라망에서 활동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최첨단 포교기법이자 엘리트불자들이 모인 포교의 장인
불교인드라망에서 한 사람이라도 상처 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단체나 도량의 일로 불교인드라망 안에서 잡음을 일으켜
사람들의 신심을 떨어뜨려서는 안됩니다.
건전하면서 유익하고
상대에게 용기를 주는 카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불교인드라망은 '순수 불자 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모든 불자들의 신심을 고양하고
한국불교대학에 다니는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자의 연령대가 고령층이 많다보니
인터넷을 통한 카페활동이 저조한 것이 사실입니다.
카페를 활성화시켜서 잘 운영하기만 하면
오프라인을 뛰어넘어 전세계 불자들을 한 데 모이게 하는
대단한 법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자들은 결집력이 부족한게 흠입니다.
카페 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것이 포교에 일익을 담당하며
불교발전과 한국불교대학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술진이 뒤에서 드러나지 않게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힘이 나도록 많이 들어와서 왕성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교인드라망은 신행활동과 직접 관계가 있고
실질적으로 신도활동을 독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첨단의 포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인드라망은 풍부한 자료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보 부족으로 사람이 우리 카페를 몰라서 들어와서
많은 자료를 볼 수가 없다면 문제가 큽니다.
불교인드라망을 알릴 수 있도록 카페에 들어오셔서
좀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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