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도량, 다겁 생 쌓인 업장 한순간에 녹아 내리고
2013.10.16 | 자명화(운정)

한국(영남)불교대학 칠곡도량 108순례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동안 우리나라 오대 적멸보궁 중 많은 수행자들이 찾는 설악산 봉정암을 순례했습니다.
이제 막 단풍이 물든 설악산의 고운 빛깔의 단풍과 맑은 물소리와 바람은 기도순례에 나선 법우님들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매혹적인 설악의 단풍을 보는 순간 무겁게 들고 다니던 번뇌와 고통이 일순간 사라졌습니다.
어떤 어려운 글과 말보다 때로는 자연이 큰 가르침을 줍니다. 소담스럽게 핀 산국과 붉은 단풍의 조화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고행과 같은 봉정암 기도순례에 격려하며 함께 해주신 덕원스님과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해서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었습니다. 봉정암 순례 공덕으로 소원성취 하시고 부처님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참 좋은 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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