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5월 08일) 목요일

뉴스 > 불교뉴스  

'종교증오 범죄 STOP, 인간의 기본권 침해"

2013.10.18 | 이계덕 기자



종교증오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법규와 헌법에 따라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인권시민단체 ‘종교증오범죄피해자연합 STOP종교증오(공동대표 이옥순·정백향·문선희·안경아·원서희·박도향, 이하 STOP종교증오)’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회원 30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STOP종교증오’는 설립선언서를 통해 “종교증오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편견과 증오 속에 파묻힌 인권을 본래의 존엄한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파괴하는 종교증오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편견과 증오로부터 해방된 세상을 맞이하기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증오범죄는 ‘인종·민족·종교 등에 관한 편견과 증오가 동기가 되어 저지르는 범죄’를 말하며 나치의 600만 유대인 학살, 르완다 후투족의 투치족 80만 학살, 백인우월주의와 기독교근본주의를 표방하는 KKK의 활동, 일본 넷우익과 재특회(재일특권을용납하지않는시민들의모임)의 재일 한국인에 대한 증오발언 및 가두혐한시위 등이 여기에 속한다.

‘STOP 종교증오’ 관계자는 “우리사회에 종교에 대한 편견과 증오로 차별, 따돌림, 모욕, 명예훼손, 폭언, 폭행, 강요, 감금, 손괴, 방화, 유기, 아동학대, 경제적 학대, 가정폭력, 가정파괴, 살인 등의 각종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종교증오범죄의 피해가 심각함에도 우리사회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종교증오발언을 표현의 자유나 종교 비판의 자유라며 옹호하고, 종교증오에 의한 폭력을 종교간 갈등이라고 치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STOP 종교증오’는 마지막으로 박근혜 정부가 이런 종교증오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헌법과 국제법규에 따라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