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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시즌3 “지금 여기 희망이 되자, 미래세대!

2013.10.22 | 김성호 기자



우리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무대 위의 배우 뿐 아니라 관객석의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배우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본래 부처님의 사상이자 목적인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스스로 결사의 주체가 되어 사부대중이 대승불교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야단법석'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 이하 결사추진본부)가 올해 추진하는 야단법석 시즌3의 3회차 '미래세대'편이 오는 29일(화)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야단법석 시즌3의 3회차 ‘미래세대’편
 
올해 추진하는 야단법석 시즌3는 ‘사부대중과 미래세대’라는 5가지 테마별로 ‘붓다로 사는 길’을 조명하고 모색하는 열린 광장으로 기획되어 연극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1회차 ‘진정한 연민의 바다, 우바이!’, 8월 2회차 ‘세상과 불교를 잇는 디딤돌, 우바새!’에 이어 이번에는 미래세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고민과 삶을 돌아보고 붓다로 사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 여기 희망이 되자, 미래세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야단법석은 미래세대들의 애환과 고민을 야단법석이란 열린 공간에서 우리 스스로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토론하고 치유하는 힐링 퍼포먼스 연극으로 펼쳐지고 있다.  
 
결사추진본부는 이와 관련 "미래세대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다. 민태원님은 수필 <청춘예찬>에서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청춘)’이라고 했다."면서, "우리 사회는 ‘행복’하기 위해 ‘성공’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그 ‘성공’의 정확한 길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나아가라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미래세대들의, 청춘들들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 실패는 곧 낙오라는 다른 이름으로 명명될 뿐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대에서 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내용은 현 시대 미래세대의 한 단면으로 충격적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결사추진본부는 계속해서 "미래세대들의, 청춘들의 꿈과 희망은 무엇일까요? 꿈과 희망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까요? 과연 이들이 붓다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고 따져 물은 뒤 "야단법석에서는 좌절하는 젊은이들의 고통을 헤아려볼 여력 없이 채플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도시의 부속품으로 다만 기능화 되어 돌아가는 이 사회에서 자신의 고민을 어디 한군데 터놓고 이야기 할 곳이 없는 미래세대들의 현실을 배우들이 펼쳐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사추진본부는 마지막으로 "그 연극속에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미래세대들이 떠안은 삶의 고통스런 무게에 우리는 어떤 위로를 줘야 하나? 붓다의 삶이란 이들에게 어떤 의미여야 하나? 라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참석한 사부대중이 같이 토론하고 서로 치유하며 열린 광장에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연출은 극단 나마스떼 시어터 컴퍼니(구 양지 시어터 컴퍼니) 남우성 대표가 맡았다. 참석한 사부대중과 더불어 전체사회자역은 손경원이 객석사회자역은 김상일 고기혁 등이 맡았다. 딸 역에 김성미 언니역에 황세원 관객역에 김윤우 등이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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