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과정 입장 달랐어도 차별 결코 없을 것"
2013.10.24 | 추광규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연임 성공후 선거과정에서의 갈라진 종단내 화합을 이끌어 내기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22일(화)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선거과정에서 입장을 달리했다는 이유로 종무행정 지원 및 서비스 등에 편견이나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불편한 생각 갖지 않기를 바란다”며 화합 행보에 나선 것. 자승 스님은 이와 함께 총무원장 연임과 관련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에게 선거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자승 스님의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박수로 화답하면서 자승 스님의 연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25개 교구본사 가운데 법주사, 동화사, 고운사, 화엄사, 선운사를 제외한 20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참석해 불기2558(2013)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안), 불기2558(2013)년 종단 법계별 교육 계획(안), 신도 선혜 품계 품수 신청 안내의 건을 주요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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