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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불련 조직개편....장성택 숙청 여파 없나?

2014.01.11 | 김성호 기자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이 부위원장에 리규룡 서기장을, 서기장에 책임부원이자 부장인 차금철을 임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조불련 중앙위원회가 지난해 12월28일 전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계속해서 "조불련은 '새해를 맞으며 사무총장 홍파 스님을 비롯해 종단협 모든 분들에게 동포애적 인사를 보낸다. 종단협 회장 자승 스님에게 강수린 위원장의 새해인사도 함께 보낸다'고 인사말을 건넸다"고 밝혔다.
 
조불련은 이 같은 인사말과 함께 ‘심상진 부위원장이 신변관계로 이임하면서 그 자리를 리규룡 서기장이 맡게 됐다. 또 차금철 부장이 신임 서기장에 임명됐다.’고 전했다는 것.
 
신임 차금철 서기장은 종무행정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0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등 방북대표단 방북시 북한에 있는 ‘불교문화재 복원보수와 유지관리 협력사업 추진’등 협력사업과 관련한 합의서 체결을 이끌어 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불교닷컴>은 이번 인사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에 맞춘 조직개편으로 해석된다.”면서, “특히 남측과 불교교류와 화해교류 사업에서 실무를 맡았던 인사들이 전진배치 되면서 남북불교 교류 논의가 활발해 지면 북한 정부 당국의 입김이 더욱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불련의 이번 개편은 장성택 처형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인사로 보인다. 차금철 서기장이 임명된 것은 장성택 처형일인 12월 12일에 훨씬 앞선 11월로 알려지면서 12월 28일 조불련이 우리측에 전문을 보낸 것은 연말연시에 새해인사를 하면서 조직개편을 통보한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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