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평중-계호' 스님 주지 인사고과 최우수
2014.02.21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직할교구 상임위원에 선출된 영화사 평중스님과 진관사 계호스님이 주지 인사고과 최우수사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직할교구 상임위원에 두 스님외에 △법장스님(법장사) △도서스님(도선사) 도호스님(호국지장사) △혜초스님(사자암) △주혜스님(원적정사) △우봉스님(호압사) △정호스님(승가사) △경륜스님(석불사)이 선출됐다
조계종은 19일 수요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 교구종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 2014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는 한편 이 같이 상임위원 선출과 주지 인사고과 우수사찰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직할교구 사생대회, 자원봉사자 교육, 전통등 강습회를 열 계획이다. 또 서울시 각 구별 ‘조계종 주지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신도임원들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사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포교 활성화를 위한 조직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사찰 실태조사 및 장기 미임명 사찰 감소를 통한 공부(公簿) 현실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주지 인사평가, 종무행정 교육, 의료비와 요양비 지원을 위한 직할승려복지회 구성 , 2010년 분한신고 미필로 인한 승적말소자 및 제적승의 승적회복, 결계 및 포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직할교구는 교구위상 강화 및 수도권 포교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과 강화 등 지역별 조계종주지협의회가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도록 지원하며 사찰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모범적인 사찰은 매년 종단차원에서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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