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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폐사 비슬산 대견사 100년만에 중창

2014.03.03 | 김성호 기자



일제 강점기때 폐사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가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100여 년만에 복원돼 3.1절에 맞춰 문을 열었다. 대견사는 이와 함께 국보급 적멸보궁 사찰로 등록됐다.

 

팔공총림 동화사와 대구 달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중창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지난달 완공한 후 3·1절에 맞춰 사찰 문을 열게 된 것.

 

대견사는 해방 이후 폐사지 가운데 처음으로 중창된 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적멸보궁, 선당, 산신각, 요사채를 포함한 4개동, 연면적은 186㎡(56평)규모다.

 

팔공총림 동화사 성문 주시스님은 “대견사 중창은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유구한 민족 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대견사를 국운융성과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기도 도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견사는 일연스님이 출가 후 70년 불자기간 35년을 비슬산과 달성군에 주석하면서 삼국유사 집필의 근간을 구상한 역사성을 갖고 있다”면서,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비슬산 참꽃축제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있는 불교 문화유산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산대재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2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 김범일 대구시장,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견사는 1200년 전 신라헌덕왕대 창건(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편)돼 일연스님이 남해 정림사로 가기 전 22년을 주석하면서 삼국유사 자료수집 및 집필을 구상한 사찰이다. 일본의 기를 꺾고 대마도를 끌어당긴다는 속설에 의거 한일합방 이후 강제 폐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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