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불교문화재 액티비티 제작 활동기를 담은 문수청소년회의 '청소년 불교문화와 通하다!'의 사업에 1천만원이 지원되는 등 올해 조계종이 실시하는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조계종은 '불교시민사회단체와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실천 역량이 뛰어난 사업을 지원 및 육성'을 목표로 전국 불교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 공모에서는 총 10개 단체가 공모 사업을 제출하였고, 5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총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수청년회 이외에 불교환경연대의 '어린이,청소년 생태학교' 사업에 700만원, 전북불교시민연대의 '전북지역 불교순례길 조사'에 1,000만원, 풍경소리의 '명상보급을 위한 성북지역 취약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 800만원, 합천평화의집 '한국인 원폭피해자 바로알기'에 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12월 중 결과보고서 제출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제34대 총무원은 자비와 화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발원을 하고 있다."면서, "빈부격차 해소, 인권, 환경, 통일, 노동, 차별철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불교시민사회단체에 더욱 많은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